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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소식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본전시
한국작가 김아영, 남화연, 임흥순 작가 3인 초청

베니스비엔날레재단(대표: 파올로 바라타(Paolo Baratta))은 2015년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의 본전시(총감독: 오쿠이 엔위저) 초청작가를 3월 5일 발표했다. 전 세계 53개국으로부터 13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한국작가로는 김아영 작가(1979년생, 여), 남화연 작가(1979년생, 여), 임흥순 작가(1969년생, 남)가 초청되었다.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오쿠이 엔위저(Okui Enwezor) 총감독이 기획하는 전시로, 모든 세계의 미래(All the World's Futures)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에는 2001년 서도호 작가, 2003년 김소라, 김홍석, 장영혜, 주재환 작가, 2009년 구정아, 양혜규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6년 만에 한국작가 3인이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에 진출하게 되었다.


김아영 작가는 한국과 영국에서 시각디자인, 사진, 순수미술을 전공했고, 비디오, 사운드, 이미지, 텍스트와 내러티브 구조를 이용해 작업하고 있다. 세계사와 한국 근 현대사가 교차하는 시공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여러 겹의 심상을 매개하는 조형물질로서의 사운드와 텍스트, 이미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아영의 작품은 독일 베를린 퀸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 영국 런던 로얄 아카데미 오브 아트, 리움미술관 등에서 선보여졌다.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베를린의 퀸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 파견되었으며,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AYAF(ARKO Young Art Frontier)로 선정되었다. 2010년 브리티쉬 인스티튜션 어워드(로얄아카데미 오브 아트, 영국) 수상, 퓨쳐맵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176/Zabludowicz Collection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영국) 등에 선정되었고, 플래쉬 포워드-Emerging Photographers(마젠타 파운데이션, 캐나다), 2008년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에서는 김희라 작곡가와 함께 〈제페트, 그 공중정원의 고래기름을 드립니다, 쉘 3(가제)〉라는 설치·퍼포먼스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화연 작가는 베를린과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미디어 작가이다.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Move: on the spot〉, 2013년 하이트컬렉션 〈드로잉을 위한 공간들〉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고, 2009년에는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본전시에서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 시대의 튤립포마니아(Tulipomania)에 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제작된 〈욕망의 식물학(The Botany of Desire)〉이라는 주제로 영상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10일부터 아르코미술관에서 남화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임흥순 작가는 영화감독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작가이다. 2015년 샤르자비엔날레, 2014년 국립로마현대미술관(MAXXI) 〈미래는 지금이다-Future is now〉, 2014년 아르코미술관 역병의 해 일지, 2013년 일민미술관 〈애니미즘(Animism)〉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2014년에는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상’, 인천다큐멘터리리포트 ‘베스트러프컷상’을 수상하였다. 본전시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에서 촬영한 〈위로공단〉이라는 영상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4년 8월, 아르코미술관과 국제교류부가 주관한 해외 예술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인 오쿠이 엔위저를 초청하여 한국 작가 스튜디오 방문 등 리서치 트립과 특강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오쿠이 엔위저 총감독은 〈이주자, 노마드, 순례자 : 동시대 예술의 세계화(Migrants, Nomads, Pilgrims : The Globalization of Contemporary Art〉라는 주제로 현대 미술계의 동향을 국제적인 맥락에서 살펴보는 강연을 예술가의 집에서 하였을 뿐만 아니라 방한 기간 중 한국 미술 작가들에 대한 리서치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은 “2015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커미셔너: 이숙경, 참여 작가: 전준호, 문경원 작가) 전시뿐만 아니라 본전시에 우리 작가 3명이 초청됨에 따라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세계 무대에 보여줄 수 있는 전기가 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2014년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서 한국관 설립 이후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건축계의 주목을 받았던 한국관 전시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귀국전 〈한반도 오감도〉’가 아르코미술관에서 2015. 3.12(목)∼5.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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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