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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소식

아르코미술관 니나카넬 개인전
《새틴 이온 Satin Ions》
  • <상동곡 Perpetuum Mobile (25kg)>
    〈상동곡 Perpetuum Mobile (25kg)〉
  • <간결한 음절 (약함)>
    〈간결한 음절 (약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동시대 미술 현장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국내외 작가들의 플랫폼 역할을 지향하면서 보다 밀착된 개인전 큐레이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부터 국제적인 유수 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을 통해 널리 인정받은 베를린 기반의 스웨덴 작가 니나 카넬을 초대하여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니나 카넬의 개인전 《새틴 이온》은 작가의 기존 작업의 성격과 특색을 보여주는 대표 작업들과 함께 최근 작가의 관심사인 지하 매설 케이블로 제작된 신작을 한국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세 개의 방으로 구성되었는데, 두 개의 방에서는 과거와 현재까지의 작업 경향에 집중하여 아르코미술관의 공간과 섬세하게 조율된 설치를 보여준다.
한편 오늘날의 무선인터넷과 같이 와이어리스의 기반이 되는 지하 매설 케이블에 관심을 두고, 서울 근교에서 수집한 재활용 케이블 덩어리들로 전시의 마지막 챕터를 구성한다.

니나 카넬은 물체의 성질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 물성과 주변 환경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의식한다. 서로 다른 재료와 물질이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작가의 조각은 이러한 인간의 시각에는 쉽게 포착되지 않지만 공간 내에 공존하는 비물질적인 영역의 항상성(consistency)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니나 카넬의 작업은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을 넘어서 조각의 하나의 ‘상태’를 다룬다. 나아가 시적이고 문학적인 작가만의 시각 언어로 평소 육안으로 보기 어려웠던 에너지의 변환 과정을 아름답게 가시화한다. 이번 전시는 물질을 통해 인식되는 확장된 비물질적 세계의 의미를 깊이 상고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니나 카넬 개인전 《새틴 이온 Satin Ions》

ㅇ 전시 기간 : 2015년 5월 29일(금) - 2015년 8월 9일(일)
ㅇ 관람 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6월 24일(수), 7월 29일(수)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ㅇ 전시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2전시실
ㅇ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ㅇ 문의처 : 아르코미술관 hyojeon@arko.or.kr, 02-76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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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