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화·예술인패스 사업’은 대학생과 청소년 및 예술인이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올해 10월로 그 첫돌을 맞이한다.
문화패스(청소년패스) 제도는 전국 문화예술기관에서 상이하게 적용되는 청소년 할인 연령을 「청소년기준법」 상한 연령에 맞추어 만 13~24세까지로 규정하고 그 할인 혜택을 대학생을 포함하여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새정부 ‘문화융성 10대 과제’로 선정되었다.
문화패스와 함께 ‘문화융성 10대 과제’로 시행 중인 예술인패스 제도는 문학, 미술, 연극 등 순수예술 분야의 활동증명이 가능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위에서 예술인패스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예술인패스 카드 소지자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서 문화패스(청소년패스) 할인 혜택에 준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5년 문화·예술인패스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현재 각 지자체·문화예술기관별로 조례를 개정하고, 시행 참여를 위한 준비를 추진 중에 있으며, 서울, 경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가장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술인패스 카드는 그 시행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카드 디자인으로 해외 지역 등의 문화예술기관에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영문표기가 추가 되었으며, 이전 카드 소지자들은 희망자에 한해 예술위를 통해 카드 재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 2015년 9월 기준 예술인패스 카드 소지자는 총 15,561명이다.
문화패스 대상자와 예술인패스 카드 소지자는 매월 업데이트 되는 세부 전시, 공연 할인혜택을 문화예술인패스 홈페이지(artpass.ark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ㅇ 문의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부 02-3674-7621, 7629, 7636, 5426
[기사입력 : 2015.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