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호보기
  • 구독신청
  • 구독자의견
  • 아르코발간자료
  • 인쇄
  • 맨위로 이동

지역 소식

[전북] 한국 속의 한국
전라북도의 색을 보여주는 상설공연

황치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호남권 문화협력관)
  • 〈웰컴 투 중벵이골 3 - 춤추는 상쇠〉 공연 장면
    〈웰컴 투 중벵이골 3 - 춤추는 상쇠〉 공연 장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가 전통의 자원인 한옥과 미래의 자원인 새만금 무대에서 한국의 색, 전북의 색을 보여주는 상설공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즈음에 그 현장으로 찾아가 전통의 무대를 맞이하는 즐거움이 남다르다.
                              

l 웰컴 투 중벵이골 3 - 춤추는 상쇠

한가위가 되었는데도 아직 여름이 다 물러나지 않고 있다. 여름의 끝자락이 남아 있긴 해도 아침저녁으로는 신선한 바람이 가을의 길목에서 반긴다. 요 며칠간 하늘은 애국가 4절 속의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한가위 보름달이 만월이 되기 직전인 9월 6일 토요일, 전북 임실의 시골 마을인 필봉문화촌 한옥 마당에 고향 가는 길을 늦춘 사람들 80여 명이 모여 앉았다. 잔디마당에 놓인 의자에 앉은 사람들과 한옥 마루에 편안하게 걸터앉은 사람들이 보였다. 푸근하고 넉넉한 달이 한옥 기와지붕 위로 중천을 밝히는 그 날에 ‘푸진 굿, 푸진 삶’을 이야기하는 〈웰컴 투 중벵이골 3 - 춤추는 상쇠〉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열성 관객들의 마음이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고 있다.

달빛무대는 운치 있는 한옥으로 삼면이 둘러 쌓여있는 잔디 마당의 한편에 낮게 만들어져 있다. 뒤편의 무대 장치는 자연에서 빌려 왔다. 필봉마을을 안고 있는 붓끝 모양의 필봉산이 멀리서 받쳐주고 낮은 한옥 담장과 솟대들과 기역자로 그림 같은 모습을 하고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바로 뒤에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맑은 하늘에 별도 떠있어 무대는 최상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임실필봉농악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라고는 하지만, 농악을 하고 굿쟁이로 살아가는 길은 지난한 과정이었을 것이다. 이들 필봉마을 굿쟁이들의 이야기를 자기 마을에서 자신들의 예능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리자 관객들은 관심을 갖고 찾아왔다. 한옥마당의 모든 조명이 꺼지고 고요한 가운데, 한옥 실내에서 다듬이질하는 여인의 실루엣이 역광의 조명으로 방문에 비친다. 정겨운 다듬이질 소리가 적막과 어둠을 깨면서 시작된 공연은 한 시간 반 동안 이어지고 관객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마무리된다. 필봉농악 예인들의 연기와 연주 외에 필봉마을 사람들이 직접 출연해 농촌 생활 모습을 극 중에 녹여낸 것은 또 다른 볼거리다. 필봉 굿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던 필봉 굿의 예인이 숨을 거두게 되어 상여가 나가는 장면에서, 필봉농악의 상쇠인 양진성 대표가 요령을 흔들며 망자의 가는 길을 구슬프게 애도할 때, 관객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하면서 같이 애달파 하기도 한다. 관객들은 공연에 빠져 박장대소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장면에서는 공감을 나누고 무대에 올라가 배우와 함께 공연에 동참하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추석 고향 가는 길을 잠시 늦추었지만 만족감이 보였다. 오늘 공연을 본 관객과 공연에 참여한 주민과의 간단한 인터뷰에서도 만족감은 나타났다. 서울에서 추석 귀향길에 오르면서 임실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들과 함께 찾은 관객은 “전북이 전통과 예향의 고장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하였다. 전주에서 가족들과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은 “상여 나가는 장면에서 어릴 적 추억을 떠올렸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민으로서 공연에 참여한 할머니 배우는 “이 공연을 널리 알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필봉마을을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공연에는 12세 아이부터 86세 어르신까지 출연하였다. 필봉농악과 굿을 전문으로 하는 배우뿐만 아니라 동네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같이 공연을 만든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마을에서 필봉농악과 농사일 등 생활에 익숙했던 것을 재현하는 거라 그런지, 멋쩍어하지 않고 같이 즐기는 배우가 되어 있었다. 금년부터 유료공연으로 바뀌었는데도 광주 등지에서 가족 단위 관객들이 많이 찾아 하루 400명까지 온다고 하니,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희망적인 모습이다.   
 
마침 공연을 한 날에는 'KBS 6시 내 고향' 프로그램에서 촬영하고 있었다. 촬영팀은 하루 종일 필봉문화촌의 구석구석을 담고 양진성 대표와 인터뷰를 하였으며, 〈웰컴 투 중벵이골 3〉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한 후, 관객과 출연자와의 인터뷰를 끝으로 녹화를 마쳤다. 이 영상은 9월 9일 추석 연휴에 전국 방송으로 8분간 소개되었다.


  • 공연 후 인사하는 양진성 대표
    공연 후 인사하는 양진성 대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필봉농악의 예능보유자이면서 필봉문화촌장으로서 〈웰컴 투 중벵이골〉 공연을 이끌어 오는 양진성 대표에게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 것을 들어 보았다.

Q. 필봉문화촌의 한옥 공간자원과 필봉마을 사람들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공연 〈웰컴투 중벵이골〉을 3년째 하고 계신데요, 작품 제작의 의미와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참여도와 반응 등을 설명해 주세요.

2012년부터 공연된 전통창작연희극 〈웰컴 투 중벵이골〉 시리즈를 통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필봉농악을 좀 더 대중적으로 알리고 필봉농악의 역사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품의 내용과 무대가 필봉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바로 그곳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람객들과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로서도 필봉농악과 필봉마을이 갖고 있는 내적 자원을 활용하여 일구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공연작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하여 명실공히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Q. 무형문화재로서 필봉농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일을 열정적으로 하시는데, 필봉농악과 필봉마을 사람들에 대해 알려 주시고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필봉농악은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서 전승되어 온 호남좌도농악의 대표적인 마을 풍물 굿입니다. 4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오랜 세월만큼이나 마을의 생활과 노동의 문화 속에서 꽃피운 삶의 소리를 담아내면서 푸진 굿, 푸진 삶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필봉마을을 중심으로 필봉농악의 전승을 위한 전수교육을 쉼 없이 진행해오면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전수 교육과 더불어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필봉농악을 비롯한 전통문화가 우리의 일상생활 속 문화로 녹아날 때 비로소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전통문화를 생활문화로 다시 복원하기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Q. 필봉문화촌의 규모가 대단합니다. 운영이 쉽지 않을 텐데, 필봉문화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고 이곳을 만든 배경과 운영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필봉문화촌은 필봉농악의 발상지로서 위상정립과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 교육, 전시, 체험 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필봉농악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풍물전시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 한옥촌 및 교육장, 상설공연과 축제 등 주요행사를 위한 필봉굿산대와 대동관,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한 식당, 카페,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 고유의 풍습이나 전통문화의 체험을 통해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느끼고 지켜나가도록 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본연의 자긍심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열린 생각으로 현대의 새롭고 다양한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갈 예정입니다. 연간 3만 명 이상의 학생들과 일반인이 다녀가고 있는 필봉문화촌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웰컴 투 중벵이골 3 - 춤추는 상쇠〉는 전라북도 ‘한옥자원 활용 야간 상설공연’ 중 한 작품으로 임실의 필봉문화촌 한옥을 활용한 공연이다. 전라북도 ‘한옥자원 활용 야간 상설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임실의 〈웰컴 투 중벵이골 3 - 춤추는 상쇠〉 외에 춘향골 남원에서는 야간 조명이 아름다운 광한루를 배경으로 〈광한루 연가 춘향〉을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이고, 한옥의 고장 전주에서는 한옥마을의 전주소리문화관 한옥마당에서 수궁가를 마당창극으로 흥겹게 만든 〈아나 옛다 배 갈라라〉 공연이 펼쳐진다. 조통달, 김영자, 왕기석 등 명창들이 출연한다.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 선생의 혼이 서려 있는 고창의 한옥체험마을 무대에서는 〈광대열전 2 - 대단한 탄생〉이 공연된다. ‘국악예술단 고창’의 광대들이 한바탕 신나는 마당을 펼치는 잔치를 즐길 수 있다.


l 전북 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
 
전주 한옥마을은 1년에 600만 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지만, 그곳을 방문한 관광객이 밤에 좋은 공연도 보고 숙박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은 과제로 남았었다. 전라북도에서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전북 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을 만들어 한옥마을과 인접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렸다. 금년 6월부터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상설공연하고 있는 현장을 9월 10일에 찾아갔다.

추석 연휴 기간 마지막 날의 8시 공연이라 그런지 관객은 70여 명 정도 앉아 있었다. 관객의 연령층이 다양하였는데 서양인 관객도 몇 명 자리 잡고 있는 게 반가웠다. 그런데 춘향전 원전을 많이 생략하여 스토리 연결이 쉽지 않은 공연을 보면서 외국인이 한 시간 반 정도의 극중 대사를 잘 알아듣고 작품을 이해하는지는 의문이 들었다. 외국인 관광객까지 관객으로 삼을 생각이라면 자막을 따로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국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춘향〉은 대중성을 의식하면서 국악의 맛도 보여주려고 하였다. 여기서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는지에 대한 평가는 관객의 몫이다. 국악연주단의 반주를 상설공연에 넣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텐데, 공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연주는 관객이 작품에 좀 더 다가가도록 이끌었다.

‘춘향’은 전라북도의 브랜드이면서도 대한민국의 문화브랜드이기도 하다. 전국의 수많은 공연예술단체들이 다양한 모습의 춘향을 무대에 올린다. 그렇기에 전북 브랜드 공연으로 춘향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가장 합당한 선택이면서도 작품의 성과에 부담이 되는 선택이기도 하다.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밤에 공연장까지 찾아오는 충성 관객들에게 주는 선물이 맘에 들게 하기 위하여 공연 제작자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주 한옥마을 방문객을 타깃으로 한 야간 상설공연의 시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꾸준한 작품의 보완으로 명실상부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날을 기대한다.
 
'한옥자원 활용 야간 상설공연'과 전북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 외에도 전라북도에서는 새만금상설공연장에서 〈아리울스토리〉를 상설공연하여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매주 토요일 전라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으로 도심 속의 관객에게 휴식을 준다.
 
시월이 가기 전에 전북으로 달려가 한국의 색, 전북의 색을 보여주는 무대를 만나는 것도 이번 가을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상설공연추진단장으로서 전북 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과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 공연을 총괄하는 홍승광 단장에게 관광과 연계한 상설공연 제작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 보았다.

Q. 전북 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인데, 상설공연추진단장으로서 본 공연을 제작하게 된 이유와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전북 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은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밤에도 문화를 즐기게 하고 새로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발된 공연입니다. 2013년 12월 시연 공연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2014년도부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설공연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춘향〉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콘텐츠인 ‘춘향’을 소재로 하면서 전통적 소재를 참신한 재구성을 통해 색다른 춘향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옥마을과 조화롭게 하기 위해 우리의 전통가옥양식인 한옥의 느낌을 무대에 최대한 살리려고 하였습니다. 음악은 우리의 가락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여 좀 더 세련되게 하고 의상은 전통의상에 화려함을 더해 아름다운 우리의 멋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의 대표적 공연장이었으나 시설이 낡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던 전북예술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뮤지컬 춘향〉 공연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킨 것도 중요한 소득입니다. 그 공간에서 〈뮤지컬 춘향〉이 전라북도와 전주를 대표하는 멋진 브랜드로 자리를 잡게 하는 것이 바로 이 공연의 주된 기획목표입니다.
 
Q. 〈뮤지컬 춘향〉의 타깃 관객은 누구이며 관객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관광과 연계된 야간 상설공연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유료 관객은 기대만큼 찾고 있나요? 홍보마케팅 전략은 무엇이며 향후 전망은 어떤가요?

〈뮤지컬 춘향〉의 주 타깃은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며 주로 전라북도 외 지역의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년이 상설공연 첫해인 만큼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소셜마켓을 활용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여행사를 통해 한옥마을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관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지역민의 관심도 많은 편입니다. 현재는 평균 객석점유율이 55% 정도로 당초 정했던 목표치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료관람객은 전체 관람객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동극장의 브랜드 공연으로 경주에서 상설공연한 〈미소 2 - 신국의 땅, 신라〉의 첫해 유료관람률과 비슷하므로 전문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전북지역의 사정에서 현재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적인 입소문 마케팅 차원의 초대와 문화나눔 차원의 초대를 병행하여 지역민이 이 공연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향후 문화관광시장의 주 타깃인 국내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여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된 전라북도의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으로 〈뮤지컬 춘향〉이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할 생각입니다. 2년 차인 2015년도에는 작품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외국인도 쉽게 관람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올해보다 최소한 30~50% 정도 더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Q.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상설추진공연단에서는 새만금상설공연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아리울스토리〉도 상설공연하고 있는데, 이 공연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는 ‘새만금’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콘테츠로써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적 만족감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향후 동북아의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가 될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의 희망을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풀어낸 넌버벌 퍼포먼스입니다. 정동극장의 〈뮤지컬 미소〉를 연출한 김충한 연출가와 영화·드라마·CF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태근 음악감독이 작품 제작에 참여하여 신화적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하며,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출연진들이 보여주는 무대가 ‘역동성과 진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새만금방조제의 한복판인 아리울예술창고에서 5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에 공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관광객이 관람하고 있으며 객석점유율은 평균 47% 정도입니다.


  • 〈뮤지컬 춘향〉 공연 장면
    〈뮤지컬 춘향〉 공연 장면
  • 〈아리울스토리〉 공연 장면
    〈아리울스토리〉 공연 장면



아르코 로고

[기사입력 :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