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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발전소 시동
  • 문화창조원 전시 - 트린 티 민하의 <베트남 잊기>와 호 추 니엔의 <두세 마리 호랑이들>
    문화창조원 전시 - 트린 티 민하의 〈베트남 잊기〉와 호 추 니엔의 〈두세 마리 호랑이들〉

‘빛의 숲’에 문화의 불이 켜졌다. 문화 자원을 모아 만드는 문화 융성 발전소가 9월 4일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은 연말 정식 개관에 앞서 9월 4일(금) 문화전당의 내·외부 공간을 일부 개방하고 전시, 공연, 축제 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5개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옛 전남도청 일대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건물은 지상에, 신축건물은 지하로 들어간 형태로, 신축건물의 옥상은 공원으로 조성되어있다. 신축 건물의 천장, 즉 옥상 공원에 있는 70여 개의 채광정(천창, 빛의 우물)은 낮에는 자연채광과 건물 환기를, 밤에는 빛을 쏘아 올려 문화전당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야경을 만들어낸다.  

전시, 공연, 축제, 강연 등 다양한 9월 프로그램

문화정보원은 아시아의 디자인, 근현대 건축, 사진 등 14개의 주제별로 구성된 ‘아시아문화예술 전문 아카이브’, 한국・싱가포르 수교 40주년 기념전인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프로젝트(SAAP)’, 문화전당의 건립 과정을 담은 ‘전당아카이브전’을 전시하고 있다. 문화창조원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신화와 근대, 비껴서다’ 전시를 복합 4관에서 연다. 세계적인 큐레이터인 안젤름 프랑케(Anselm Franke)가 총괄 기획한 이 전시에는 아시아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예술극장은 29명의 아시아 작가들이 제작한 총 33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9월 4일 차이밍량(대만) 감독의 〈당나라 승려〉 공연 중 극장1의 문이 서서히 열리는 광경이 펼쳐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야외에서도 문화전당 방문객들이 오가며 나무 계단에 앉아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예술극장의 극장1은 가변형 극장으로 무대와 객석의 위치가 고정되지 않고 공연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다.

어린이문화원은 11개국 41개 작품, 206회의 공연 퍼레이드로 구성된  ‘2015 어린이공연문화축제’가 문화전당과 광주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어린이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문화전당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일요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시와 일부 공연은 무료이며 유료 공연은 홈페이지(http://www.acc.go.kr)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ㅇ 문의처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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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14]